안녕하세요.

🎬영화 고래🐳 입니다.

오늘은 영종도에 있는

황해 해물칼국수

에 다녀왔습니다~!!

 

주소와 영업시간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이 시국에 돌아다니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기분전환 삼아 다녀왔습니다.ㅎㅎ

원랜 웨이팅이 기본 30분은 있는 집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ㅎㅎ

내부 사진은 안까지 들어가보진

못한 점 죄송합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모습들입니다.

칼국수 집에서 깍두기와 김치는 맛없긴 힘들죠.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약간 달콤하고 시원하니

제 입맛에 더 맞았습니다 ㅎㅎ

메인인 해물칼국수 3인분 입니다.

가리비는 1인분당 한개인가봐요...ㅠㅠ

아쉽지만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마늘이 다진게 아니라 저몃다고 해야하나

너무 갈게 다진게 아니라서 국물 뜰때마다

조금씩 씹히는게 좋았습니다.

북어가 들어가서 안그래도 시원했는데

안먹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안에 새우도 있었는데 까먹기

귀찮아서 한번에 먹었다가

새우 머리부분의 삐죽한게 잇몸을 깊숙히

찔러가지고...피좀 봤습니다. ^______________^

이런 고추장아찌도 같이 주셨는데

개인 접시에 칼국수 덜어 국물에 풀어먹으면

조금 얼큰해 지는게 더욱 좋았습니다.

 

영종도 까지 왔고

식사도 했으니 근처 전망 좋은

카페도 가봐야 겠죠?

마시안 제빵소

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북적북적

자리가 한자리가 나와 바로 앉았어요ㅎㅎ

(어휴~많다...)

입구쪽 계산대는 포장전용 계산대고

오른쪽에 모니터 있는쪽은 매장용 계산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면엔 빵 진열대가 있어요. 사람이 많아서

빵을 일일이 찍지 못했어요ㅠㅠ..

매장 홀입니다.

창가쪽 테이블에 사람들이 잠깐 나가서

밖에 뷰를 찍어봤어요. 날씨가 좋았어서

바다 수평선을 보니 앉아있자니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사진찍기 전 벌써 돌격을...)

식사를 하고와서 빵은 간단히 몽블랑(맞나?)

소보루빵을 먹었습니다.

빵이 맛있어봐야...하고 먹었는데

소보루의 윗면은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었고

몽블랑(?)은 겉은 바삭 내부는 촉촉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ㅎㅎ

같이간 사람은 커피에 찍어 먹더군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사람이 좀 없었으면 내부사진과 메뉴랑 빵들 좀

찍었을텐디...아쉽습니다..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좋네요~바람을 살짝 불었지만

추운 바람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가로로 찍었어야 했나..;;ㅇㅅㅇ)

 

아 주소를 잊었어요!

참고해주세요~

여기까지 영종도 맛집

황해 해물 칼국수

마시안 제빵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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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 고래🐳 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위플래쉬'

입니다.

 

이 영화에서 앤드류는 학교밴드에서 악보를 넘겨주는 드럼 서브로

등장하게 되지만 세계적인 드러머를 꿈꾸는 열정이 가득한 학생입니다.

어느날 연습 중 대회에서 항상 1등을 거머지는 지휘자 대머...(아니)플렛쳐를 만나게 됩니다.

플렛쳐는 자기에 대한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넘치고

학생들에게 엄격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인물입니다.

현재는 자신의 밴드와 함께할 인재를 찾는 중입니다.

앤드류와 플렛쳐의 첫 만남에서 플렛쳐는 앤드류의 실력에

실망을 하고 바로 뒤돌아서 문 밖을 나가버립니다.

앤드류의 아버지는 이 영화에서 유일한 조력자로 항상 아들을

걱정하고 예술이란 힘든 길보단 안정적이고 편한 일을 하길 원합니다.

어느날 밴드 연습 중 플렛쳐가 들어오고 메인드러머(라이언)

과 대결 끝에 플렛쳐의 밴드에 합류하게 됩니다.

소극적인 앤드류는 플렛쳐의 밴드에 합류된 자신감을 통해

아버지와 자주가던 영화관 스낵코너에 알바를 하는

니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0123
긴장감 넘치는 연습

첫 연습이 시작되고 칼같은 시간에 절도 있는 플랫쳐의 손짓으로

긴장감 넘치는 연습이 시작되고

 

(밴드원 들의 표정이 뭐 하나 걸리면 X된다...라는 표정이...😄)

 

어느 파트에 맘이 안든 플렛쳐는 잘못하지 않은

한 밴드원을 지목하고 자신이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도

모른 밴드원을 그 자리에서 퇴출 시켜버립니다.

잠시 쉬는 시간.

플랫쳐는 앤드류에게 따뜻한 말로 마음을 편히 가지고

즐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메인 드럼의 위치에 앉은 앤드류..

연주가 시작되고 플랫쳐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012
성깔 나온 대머(아니)..플랫쳐

박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계속 다시, 다시 가 반복되고

폭발한 플랫쳐는 의자를 집어던집니다.

앤드류의 뺨을 때려가며 박자를 맞추고 부모님의 안부(?)

를 물어가며 앤드류에게 처음으로 채찍질을 주는 장면입니다.

 

(뺨 때리는 장면은 다행이 한 테이크로 OK되었다고 합니다.😁)

 

01

상처를 받은 앤드류는 자극을 받아 손에 물집이 터질 정도로

연습에 몰두하게 됩니다.

 

(왜 보는 내가 아픈건지...😥)

 

이후 썸을 타던 니콜과 앤드류는 데이트 중 자신의 성격과

가정사를 이야기 하게 되는데 드럼에 대한 열정과

꿈이 명확한 앤드류 와는 다르게 니콜은 얼굴은 이쁘지만

꿈도 없고 의욕도 없는 인물로 주인공과는 대조적인

인물이지만 가정사에 공통점을 느낀 둘은 사랑이 싹트게 됩니다.😍

인상깊은 앵글..

 

작은 대회가 열리는 자리에서 첫 음악이 무사히 끝나게 되는데

잠시 쉬는 사이 메인 드러머(태너)는 앤드류에게 악보를 잠시 맡기게

됩니다. 앤드류는 자판기 옆 의자에 잠시 악보를 올려놓고

음료수를 마시는 도중 태너가 등장하면서 악보를 찾습니다.

거짓말 처럼 악보는 없어지게 되는데

플랫처가 이사실을 알게되고 외워서라도 연주하라고 하지만

악보가 있어야 연주를 할 수 있는 태너.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앤드류는 자신이 할 수 있다고 하며

메인 드러머 자리에 앉습니다.

성공적으로 대회가 끝이나고 셰이퍼 고등학교가 1등을 차지합니다.

이 기회로 앤드류는 태너의 자리에 앉게 됩니다.

큰 경연대회를 남겨놓고 플랫처는 앤드류에게 또 한번의 채찍질을 하게 됩니다.

전에 있던 작은 밴드의 라이언을 섭외해 태너와 앤드류 이 셋을

메인 드러머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만드는데요.

이 경쟁을 위해 연습이 필요핸 앤드류는 사귀고 있던

니콜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사랑의 감정을 잊은채 엄청난 연습을 하게 됩니다.

메인 자리를 두고 경쟁하기 전 플랫처는 밴드원에게

자신의 옛 제자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떡밥(?)을 갑자기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그 후 메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셋의 경쟁이 시작되는대

부모의 안부(?)를 물으며 앤드류에게 더 빨리 치라고

몰아치는 플랫처.

결국 앤드류가 실력으로 메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대회 당일.

대회장으로 가는길 버스의 타이어가 펑크나

대회에 늦을 것 같던 앤드류는 렌터카 회사에가

차를 빌리는 도중 본인의 드럼 스틱을 두고 옵니다.ㅠㅠ

조금 늦었지만

대회장에 도착한 앤드류는 플랫처에게 10분안에

드럼 스틱을 가지고 오라고 하지만

가지고 오는 중 앤드류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머리와 몸에 피가나는 가운대 앤드류는 정신력으로

대회장에 도착하게 되고 드럼 앞에 앉습니다.

손에 피가 흥건한 채로 연주가 시작이 되고..

피의 기름기로 연주를 못하게 된 앤드류..

플랫처는 연주를 멈추고 관객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던 중 앤드류는 분노에 가득차 플랫처에게

돌진하게 됩니다.

(이 촬영 중 플랫처의 갈비뼈가 두 군데 골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앤드류는 학생회로 소환되고

플랫처의 과거 이야기를 듣습니다.

플랫처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하는 옛 제자는

사실 그의 고된 훈련과 채찍질로 자살을 했던 것!!..

 

이 사건 이후 앤드류는 드럼의 꿈을 접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앤드류는 아버지와 영화를 보고

밖으로 나와 어느 바에 가게되는데

거기서 플랫처를 만나게 됩니다.

여지껏 플랫처의 화내고 호통치는 이미지가 아닌

온화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본 앤드류는

잠시 넋이 나가 보게 되는데 연주가 끝난 후

앤드류와 플랫처는 눈을 마주치게 됩니다.

도망가려는 앤드류를 붙잡는 플랫처.

 

누군가 과거 플랫처의 옛 제자가

그로 인해 자살했다는 사실을 퍼트려

셰이퍼 학교의 지휘직을 내려놨다고 털어놓습니다.

달콤한 말로 자신에 예전에 했던 일들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앤드류에게 새로 만드려고 하는

밴드의 드럼 자리를 제의합니다.

앤드류가 듣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다시 한번

먹이를 던저주는 플랫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드럼 자리에 앉는 앤드류

플랫처는 학교에 소문(플랫처 때문에 옛 제자가 자살 했다는)

을 앤드류가 퍼트린걸로 오해해 복수를 합니다.

대회의 곡이 '카라반','위플래쉬' 곡으로 알고 있던 앤드류에게

앤드류가 연주하지 않았던 곡을 준비를 했던 것!

 

결국 앤드류는 밴드의 음악속에 합류하려 에드립으로라도

드럼을 연주하려 하지만 불가능 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좌절감을 느끼고 자리에 일어나 아버지에게

안긴 앤드류는 순간의 감정 변화로 눈에 독기를 품게되고

다시 뒤돌아가 드럼 자리에 앉아 갑작스런 연주를 시작합니다.

너도 한번 당해보라는 눈빛으로 연주를 하는 앤드류

여태 플랫처의 지시만 받아 연주하던 앤드류는

자신이 주도하에 멋대로 드럼을 연주합니다.

앤드류의 자신곡 카라반을 시작을 주도로 하여

이끌어 나가게 되고 플랫처는 이에 만족하며 지휘를 진행합니다.

0123

연주가 끝났음에도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며 에드립으로

연주를 계속 하는 앤드류.

엄청난 스피드의 연주와 광기에 플랫처는 이를 진정 시키며

지휘의 손짓을 합니다.

광기에 눈이 뒤집힌 야수를 조련하는 조련사처럼

여태 빠르게만 요구했던 플랫처는 처음으로 천천히

천천히 연주의 속도를 가라앉힙니다.

 

속도가 점점 가라앉고 몇초의 순간.

앤드류는 눈빛으로

 

'이정도면 되었나요?'

 

라는 눈빛으로 플랫처를 처다보고

플랫처는 입모양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앤드류를 보며 웃음으로 답을 해줍니다.

눈빛으로의 대화가 끝나고 플랫쳐의 마지막 손짓으로

위플래쉬 곡을 시작하면서 이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의 음악과 드럼의 끝으로 암전되는 장면은

영화가 끝나고 전율과 엄청난 여운을 가져왔는데요.

제목과 같이 이 영화는 앤드류라는 드럼에 갈망하던 소년에게

달콤한 사탕과 채찍질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제 2의 찰리 파커'를 키우기 위해 과거 아픔을 딛고

앤드류에 비인간적으로 채찍질을 가하고

또 달콤한 미소를 지어주며 먹이를 주는

플랫쳐의 감정이 약간 어려웠습니다.

'저렇게 해서 또 죽으면 어떻해?' 라는 불안감?과

마지막 연주 전에 너에게 복수하는 거야 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의

앤드류의 감정들이 자칫 한끗 차이로 무너지기 쉬운 감정선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영화적으로 잘 풀어냈지만...ㅎ)

 

01

이 대사와 같이  플랫쳐에게

말로 하진 않았지만 마지막의 웃는 플랫쳐의

얼굴에 그대로 묘사가 되어

'참 잘했어'

라는 말을 듣고 싶었했을 앤드류의 간절한

감정이 그대로 이입이 되어 끝난 이후의

여운의 임팩트가 더욱더 증폭되고

음향과 촬영기법, 편집 또한 웬만한

액션영화 저리가라 할 정도로 박진감 넘치하는

전율이 영화가 끝나고도 쉽게 일어날 수 없게 하는

영화 였습니다.

 

실패를 주저하고

어떤 한 분야에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보내는 자극제 같은

영화

위플래쉬

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영화 고래🐳 입니다.

이번엔 맛집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맛집은 인천광역시 동암역 인근에 위치한

 

'국제 바베큐' 입니다.

국제바베큐 정면

처음엔 친구랑 동암역에서 만났다가 우연히 들른 곳입니다.

요즘 오븐치킨, 바베큐 프렌차이도 많이 생겼는데요.

여태 먹었던 숯불 바베큐들과는 맛과 향이 독특하고 맛있었던 집이었습니다.

처음 간 이후로 동암 갈 때마다 여러번 들리는 집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소금구이 바베큐 치킨

밑에는 양파가 깔려있고 숯향이 강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셀러드는 케찹, 마요네즈만 섞여 있는 줄 았았는데 고소한 맛이 나서

여쭤 보았더니 견과류를 갈아 넣으셨다고 하세요ㅎ.

소소한 셀러드에도 힘을 주셨다는게 대단.....

피클도 시판 피클이 아니라 직접 담그십니다😉

사실 바베큐는 많이 식으면 뻑뻑하다는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이 집은 식어도 뻑벅함을 찾아보긴 힘들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크린도 있어서 가끔 와보면 스포츠나 옛 팝송 뮤직비디오를 틀어주시곤 하십니다.

 

양념 바베큐 치킨

소금구이 바베큐 보단 양념이 있어서 그런지 씹었을 때 촉촉하고 그윽한 숯향과

달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말캉말캉한 떡도 없으면 섭섭하죠?😁

 

매콤 간장 바베큐

이 메뉴는 현재 메뉴판엔 없었고 사장님의 새롭게 내신 메뉴라고 하십니다.

이 간장 양념은 처음엔 지x바 치킨이 떠올랐는데 그 양념맛 보단 덜 달고

매콤한 맛이 질리지 않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단짠단짠 한게 성인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인데요~

안맵게 해달라고 하면 안맵게도 해주신다고 하시니

참고 하세요~!

 

통삼겹 훈연 바베큐

일반 호프집에서 이런 메뉴들을 많이 봤는데요;;

몇점 되지도 않는데 가격은 엄청 비싸게 받는 곳들을

많이 봤습니다.(메뉴판의 사진과는 다르게...😡)

이 가격에 이정도의 퀄리티와 양을 보고 놀랐고

한 점 먹었을 때 입속을 가득채우는 훈연의 향에 놀랐습니다.

이 메뉴는 바베큐 통에서 2~3시간 익힘과 훈연의 향을 입히신다고

하시드라구요.

몇점 먹으면 느끼 할 것 같은데 같이 나오는 무침과

소스가 있어서 느끼함 없이 클리어 했습니다.😋

 

골뱅이 무침

이 메뉴는 생일날 1차로 닭한마리집을 갔다와서..;시킨 메뉴인데요

생일이라고 하니 여기에 초를 꽂아주셨어요 ㅋㅋ (감동감동)

사실 골뱅이 무침처럼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진 않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참기름의 고소한 향과 무침 속에 들어간 명태포?가

엄청 맛있었습니다!!

 

여러번 가서 그런지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본거 같아요 ㅋㅋ..

사진은 없지만 계란탕도 누룽지탕 같은? 걸죽하고 고소하고

뜨뜨허이 든든한 술안주였습니다.

 

글을 쓰면서 침이...

 

국제바베큐의 위치는

동암역 2번 출구에 내려서 5분~7분 정도 걸어가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요!

이상 동암역 맛집

국제 바베큐

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영화고래🐳 입니다.

 

요번의 글의 주제는 영화 연출팀이 파트별로 하는 일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일단 글을 쓰기 앞서 지금 쓰는 글은 제 경험을 토대로 쓰는 것이며

100% 이렇게 한다 라는걸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하는 일들과

영화 진행의 흐름에 대해 쓰는 글임을 인지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업영화 기준으로 연출팀은 크게 5가지의 파트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조감독, 인물담당 연출팀, 미술담당 연출팀, VFX담당 연출팀, 연출팀 막내

 

현재 추세는 미술담당 연출팀을 없애는 추세이긴 하나

(*헐리우드 시스템 도입과, 감독과 미술감독이 다이렉트

이야기 하는것이 진행이 더 빠르수도(?)있다는 생각 때문)

아직까지는 위와 같은 구성을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연출팀의 공통적으로 하는 일에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연출팀은 공통적으로 시나리오에 대한 오류(오타, 내용, 고증)를

찾아내고 그 내용을 감독님께서 시나리오 수정을 하십니다.

연출팀은 감독을 하기위해 현장 경험을 하는 분들로서

현재 맡은 시나리오에 생각을 꾸준히 해야되고 자신의 생각이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 아니면 다른 아이디어 적인 부분들을 

생각하고 감독님께 이야기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정해진 시나리오에서 그저 감독님의 말을 각 팀에게 전달만

하고 리스트 만드는 사람을 연출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번엔 세부적으로 하는 일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감독

조감독은 크게 준비기간(pre-Production), 촬영기간(Production)의

스케줄과 촬영기간에서 현장 진행을 하며 연출팀의 허리역할을 합니다.

스케줄짜는 것...쉬운일이 아닙니다..

배우의 스케줄과 감정, 미술팀의 세팅시간, 로케이션의 상황, 날씨

등등... 모든 것을 고려해 퍼즐을 맞추듯 하나가 삐끗해도 다시 짜야되며

다른 팀의 컴플레인이 들어와도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갈 수 밖에 없는지

이해를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현재 표준근로계약이 12시간이

오버하게되면 추가페이가 들어감으로서 제작사의 압박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준비기간의 스케줄은 연출팀이 맡은 파트별로 팀에게 연락을 해

언제, 무슨 주제의 회의인지를 먼저 전달 하게되고 그 후 각팀에서

스케줄과 자료준비 하는 시간이 괜찮은지 여부를 파악 후

스케줄 일정이 결정이 되게 됩니다.

촬영기간에서의 조감독은 현장진행을 하며 촬영감독님과 감독님

과 컷 순서를 미리 정하고 슛을 들어가게 됩니다.

연출팀들이 업무적으로 어려움을 겪을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만 어쩔수 없는게 연출팀이 일을 잘 못하게 되면 

그 뒷처리는 조감독이 할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웬만한(간단한)부분은 감독님의 컨펌 없이 진행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만큼 조감독의 역할이 상업영화에선 대단히 큰 비중을 잡고 있습니다.

인물담당 연출팀

 

인물담당 연출팀은 말 그대로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를 담당합니다.

배우 스케줄, 현장에서 배우케어, 배우 콜타임, 의상, 분장, 보조출연자

을 담당하게 됩니다. 현장마다 틀리겠지만 의상, 분장은 연출팀 막내가 담당

하는 경우도 있고 영화 장르적 특성상 여러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준비기간(pre-Production)에서의 일은 사무실에

카메라 연기를 하고싶어하시는 연기자 분들의 프로필들이 어마어마하게 들어 옵니다. 

주연의 캐스팅은 제작사쪽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조연 급 연기자 분들은

인물담당의 서칭 or 감독님의 추천 or PD님의 추천 을 통해 연기 영상을 보고

감독님께서 판단 하시게 됩니다. 미팅을 원하실 때도 있고 스케줄만 가능하면

바로 픽스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물담당은 주로 연출팀의 2rd가 담당을 하며 현장에서 조감독의 부재일때

현장 진행을 맡기도 합니다.

미술담당 연출팀

미술담당 연출팀은 영화안의 모든 공간의 미술, 소품들을 담당합니다.

각 장소의 컨셉들은 미술감독님께서 감독님께 제시를 하고 그에 맞는

소품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주요소품같은 경우에는 연출팀에서 이미지 컨셉을 먼저 받고 미술팀

에 전달을 하면 소품팀이 있을 경우 소품팀에게 넘거가서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미지 컨셉은 예를 들어 시나리오 지문에

'주인공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다'

라는 지문이 있다고 했을 때 그 핸드폰은 과연 어떤 핸드폰일까요.

시대에 맞는 고증도 필요하며 주인공의 사는 정도, 성격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리스트로 연출팀이 생각하는

핸드폰들의 이미지들 리스화 해서 감독님께 1차 컨펌을 받습니다.

또한 미술담당 연출팀은 지명, 건물 이름(ex 00빌딩, 00초등학교, 00교회, 00병원)

같은 지명 이름도 작명할 때도 있지만 이 부분은 미술담당이 전부 맡아서

하기 보단 연출팀 내부적으로 몇개씩 정해서 감독님 컨펌 받으면

수월하게 해결 할 수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특수소품, 안전소품 입니다.

특수소품은 예를들어 메카니즘이 있는 폭탄이나 조형물(바위, 나무, 조각상), 기타 등등

안전소품은 예를 들어 인물이 사용하는 칼, 쇠파이프 같은 다른 사람에게

휘둘렀을 때 안전하게 본떠서 만든 제품들과 인물이 어디에 부딪혀 파손되는

소품들(ex 가구류, 기기류, 유리) 등이 있습니다.

이 소품들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제작 기간과 금액입니다. 

제작기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금액이 많이 드는 소품들입니다.

그래서 연출팀은 정확한 소품, 이미지, 사이즈, 액션(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날짜 들을

정확히 특수소품팀에 전달을 해야 합니다.

이 내용들이 특소팀에게 전달하기 전엔 당연히 제작팀과 금액적인 부분들과

만들자고 이야기 된 상태에서 진행 해야 합니다.

전달을 하면 연출팀은 제작기간을 알아야 하며 중간중간 어떻게

작업이 되는지, 확인을 하고 미술팀과 감독님께 공유합니다.

특소팀에서 만약 잘못된 방향으로 제작 하고 있다면 미리 방지하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작품마다 다르지만 차량담당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은 크게 메인차량과 보출차량으로 나눠 지는데

중요한건 차의 선팅 정도와 파손 여부 입니다.

파손되게 되면 몇대가 더 필요 한 것인지 제작팀과 플렌을 짜야 하며

차체이싱이 있으면 보조차량은 몇대가 필요한지 무술감독님과,

감독님의 컨펌이 필요합니다.

카체이싱은 CG팀의 프리비주얼을 요청해서 무술감독님과

감독님의 컨펌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VFX담당 연출팀

VFX는 크게 CG, 무술, 특수효과를 말하며 작품 특성상

특수분장, 특수소품, 총기류 등을 같이 맡을 때도 있습니다.

VFX리스트는 초반에 리스트를 너프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ex CG가 들어갈 것 같은데...무술팀이 필요 할 것 같은데...하는 부분들이

있으면 다 넣습니다. 회의를 통해 필요없으면 빼면 되기 때문입니다.)

VFX 담당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CG부분에서 계약마다 틀리겠지만 컷별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서

CG한 컷 한 컷 다 돈이기 때문에 체크를 잘 해야 하며

무술부분에선 무술팀 한분을 하루 쓰는데 금액도 상당합니다.

특수효과부분에선 그 팀을 부르는 금액과 장비사용비용 등도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각팀과 감독님과의 회의가 매우 중요하며

회의 중과 따로 감독님과 이야기 하시는 부분을 잘 들어야 합니다.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을 잘 정리해서 각 팀에게 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VFX는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시간과 돈에 매우 민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수분장을 맡게 된다면 작업에 걸리는 시간체크와 실제 작업된

내용들을 감독님과 공유를 잘 하는게 중요 한 것 같습니다.

작품 특성상 카체이싱이 있다면 CG팀에 프리비주얼 작업을 요구할 때도 있으며

액션이 있으면 무술팀에 액션 콘티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자료가 있어야 콘티를 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출팀 막내

연출팀 막내는 촬영 들어가기 길게는 두달에서 한달 전에

뽑기도 하지만 보통 한달에서 몇 주 사이에 뽑습니다.

좀 여유를 들고 뽑는다면 진행이 더디거나 분량이 많은 파트의 서브,

,간단한 업무, 연출팀 비품 정리 등을 하게 됩니다.

촬영을 들어가게 되면 메인업무는 스크립터와 모니터 설치,

연출팀 비품 정리, 라인 연결, 슬레이트를 을 하게 됩니다.

촬영팀에서 모니터 연결과 슬레이트를 할 때도 있지만 확률은

희박 합니다...😥

막내를 뽑을 때의 아이러니 한 부분은 공고를 올릴때 작품 경력이

없는 분들이 과반수 입니다. 허나 요즘 작품들의 프리프로덕션 기간과

촬영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일일이 하나하나 가르쳐서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작품이라도 경험이 있는 분들을

뽑는게 현실입니다.

상업영화가 아니더라도 현장 경험을 한 작품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길지만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들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글 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이상

📽영화고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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